생활 정보 해외 여행 전 필수 예방접종 장티푸스에 대해 알아보기 미니멀하게 살고 싶다 2024. 9. 29. 19:33 728x90 320x100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 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장티푸스는 발생 후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하며 격리가 필요한 법정 2급 감염병입니다. 콜레라와 마찬가지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 소변에 의해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파됩니다. 320x100 동남아시아나 인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여전히 유행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도 드물게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00~300명 정도가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6~30일로 길고, 오한이나 고열, 복통이 나타납니다. 어린이의 경우 설사를 하고 성인에서는 변비 증세를 보입니다. 발병 후 2주가 되면 복부와 가슴에 장밋빛 반점이 생기고, 간과 비장 비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4주 이상 열이 계속됩니다. 혈액이나 소변, 대변, 골수 등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균이 발견되면 장티푸스로 진단합니다. 초기에는 혈액에서만 균이 나오지만, 1주일이 지나면 대변, 소변에서도 균이 나타나요. 장티푸스는 감염자를 격리해서 치료합니다. 퀴놀론계나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치료를 잘 받으면 치사율은 1% 미만입니다. 하지만 합병증으로 장천공, 장폐색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20x100 환자의 2~5%는 영구보균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낭 보균자의 경우 담석이 없으면 4~6주 항생제 치료를, 담석이 있다면 담낭을 제거하고 2~3주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균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확인될 때까지 요리를 하거나 환자나 아이를 돌보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환자는 대소변에서 균이 배출되지 않을 때까지 격리합니다. 보통 회복 후 1주일까지 균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고 항생제 치료 완료 48시간이 지나면 대변배양검사를 24시간 간격으로 시행해 3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를 해제합니다. 치료가 끝날 때까지 개인 물품은 따로 씁니다. 장티푸스는 철저한 위생관리로 예방할 수 있어요. 음식을 먹기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음식은 꼭 완전히 익혀 섭취하고 생야채는 피하고,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서 먹습니다. 장티푸스 유행 국가를 방문했을 때는 꼭 물을 끓여 먹고 완전히 익힌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얼음이 들어간 음료도 피하는 게 예방하는 길입니다. 동남아시아나 인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를 여행하거나 장기체류한다면 떠나기 2주 전 미리 주사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티푸스 유행국 여행 후 60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장티푸스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300x250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미니멀하게 살고 싶다 저작자표시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풍의 증상과 원인 알아보기 (12) 2024.09.29 10월 21일 경찰의 날 (6) 2024.09.29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예매 방법, 셔틀과 주차장 알아보기 (10) 2024.09.29 10월 25일 독도의 날, 역사 알아보기 (22) 2024.09.29 노화를 늦추는 항노화 성분이 많은 식품 (4) 2024.09.26 '생활 정보' Related Articles 통풍의 증상과 원인 알아보기 10월 21일 경찰의 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예매 방법, 셔틀과 주차장 알아보기 10월 25일 독도의 날, 역사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