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지는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남으로 인한 진드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과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됩니다.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 연령층에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
원인
원인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 virus)로 2009년 중국에서 확인된 신종 바이러스이며, 분야바이러스과(bunyaviridae)과의 플레보바이러스(phlebovirus) 속에 속하는 RNA바이러스입니다.
전파경로는 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주요 매개진드기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에 널리 분포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Heamaphysalis longicornis)입니다. 또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등 직접적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증상
흔한 증상으로는 고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복통, 구토, 설사, 기침 등이 있으며,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 림프절병증, 위장관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검사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이 있으면서 최근 야외활동 또는 직업 상 진드기 노출력이 있는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아나플라즈마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과 비슷하여 이들 질환과 감별 필요합니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며 바이러스 분리,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회복기 혈청의 특이 항체가(IgG)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경우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확진하게 됩니다.
치료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증상에 대한 치료에 의존합니다.
경과/합병증
다발성장기부전과 파종혈관내응고로 인해 사망할 수 있으며, 치사율은 초기 보고에서는 30%에 이르렀지만 최근 보고에서는 6~15%로 감소하였습니다.
예방/생활습관
예방백신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FAQ
Q.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요?
A. 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에 서식하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기
· 풀밭에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를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가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Q. 야외활동 후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
A.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합니다. 그리고 샤워나 목욕을 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위의 증상이 있을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어 검진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서울삼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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