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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슈

'피식대학' 지역 비하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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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일부 지역과 그 지역 음식점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상은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으로 게재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메이드 인 경상도'로, 피식대학 멤버인 개그맨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경상도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돌아다니며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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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영양에 도착해 지역을 둘러보던 중, 김민수는 '웬만한 경상도는 제가 다 가봤다'며 '영양은 사실 전화로 듣고 처음 알았다'고 발언했습니다.  한 제과점에 방문해 햄버거빵을 맛본 멤버들은 "할머니가 해준 맛"이라 평가하는가 하면, "내가 느끼기엔 부대찌개 같은 그런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먹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필터없는 발언에 '개그를 하려거든 선을 넘지 말았어야지, 너무 무례하다'면서 지역비하 논란까지 파장이 커졌습니다. 본인들끼리 시시콜콜 떠드는 이야기라면 상관없지만, 방송 콘텐츠로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영상에서는 어느 정도의 선이 필요한 것. 아무리 개그라고 할지언정, 개그도 선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피식대학 멤버들이 먹은 백반집 사장의 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식사하신 백반 식당은 개인적으로 누님이 하시는 곳이다'며 '늘 자신의 가족을 먹이듯 정성으로 준비하시는 모습을 수십년 봐 왔다. 대도시의 대형맛집과는 코드가 다를 수는 있겠지만 그 정성과 노력, 맛은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이리 글을 남겨본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피식대학’측은 현재까지 (16일 목요일 저녁 7시 50분 기준) 문제의 영상을 그대로 게재했다가 지역 비하 발언이 쏟아지며 계속해서 부정적 반응과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피식대학 측이 사과의 입장과 함께 해당 영상을 삭제할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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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김지영은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니퉁을 캐릭터를 맡았는데, 어눌한 말투와 우스꽝스러운 연기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개그콘서트’가 화제성이 낮아 큰 논란이 되진 못 했습니다.

하지만 무려 9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쯔양의 채널에 출연한 후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급히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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