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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슈

뮌헨, 하이덴하임전 김민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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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가 한 달여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해 여러모로 '최악의 경기'로 남게 됐습니다.

현지 매채에서는 굴욕적인 평점까지 매겼기 때문에 향후 팀 내 입지마저 더욱 줄어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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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전을 통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지만, 팀의 2-3 대역전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앞서 프라이부르크전을 끝으로 공식전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던 김민재였기에 더욱 소중한 기회였으나, 에릭 다이어-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호흡을 맞췄던 최근 주전 센터백 라인 대신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지켰습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간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면서 무실점 경기를 치렀고,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선 직접 헤더로 상대의 공문까지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전반 38분에 나온 해리 케인의 선제골 기점 역할도 김민재의 몫이었습니다. 최후방에서 빌드업을 하던 그는 중원으로 날카로운 땅볼 패스를 건넸고, 이 패스가 기점이 돼 케인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막판 나브리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비교적 순조롭게 선발 복귀전을 치르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에 후반 5분 만에 만회골을 실점했습니다.

상대 롱패스를 걷어내기 위해 공중볼 경합에 나섰던 김민재가 공중볼을 따내지 못하면서 공이 뒤로 흘렀습니다. 공중볼 경합에 실패한 게 결국 실점의 빌미가 됐으며, 케빈 세사가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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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리드 상황을 지키지 못한 채 2-3 역전을 허용한 바이에른 뮌헨은 남은 시간 총공세를 퍼부었으나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허망한 역전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2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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