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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슈

심정지로 쓰러진 가수 故박보람(30) 마지막까지 악플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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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 제나두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스타케이(K)’ 출신 가수 故박보람이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


12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와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밤 10시 “(고인이) 모임 중 화장실에 갔다가 안 나와 가보니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원들이 박보람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밤 11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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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은 심정지 상태로 지인에 발견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11시17분쯤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보람은 이날 지인 집에서 2명과 함께 술을 곁들인 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명이 함께 마신 술은 소주 1병 정도이며, 타살 혐의점이나 자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박보람은 생전 마지막까지 과거 일진 의혹을 겨냥 등 악플로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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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은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욕설을 쓴 사실이 드러나 일진 의혹에 휘말렸지만, 여러 차례 "놀기 좋아해서 친구들과 어울린 것일 뿐 일진은 아니었다"고 해명해왔습니다.

 박보람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 역시 나타나지 않고 박보람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악플은 계속됐습니다.

지속되는 악플로 2019년 11월17일 올린 게시물을 끝으로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으며,  소속사의 경고에도 악플이 계속 달렸고, 2021년 9월부터 '좋아요' 수까지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5월 23일 故박보람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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